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ETF은 '무손실 ETF'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

2023. 1. 11. 20:50경제

 

 

증시 변동성이 심해지며 갈 곳을 찾지 못한 자금이 금리형 상장지수펀드(ETF)에 몰리고 있다. 

 

 

국내 최고 금리형 ETF인 'TIGER CD금리투자KIS'의 순자산총액은 4조원이며

 

지난해 상장한 'KODEX KOFR금리액티브'는 3조원을 각각 넘어섰다.

 

 

 

 

 

고금리 시대에 은행 정기 예금이나 적금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 상품들은 특정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주고 수시 입출금이 불가능하다.

 

 

하지만 금리형 ETF는 매일 하루치 이자를 주고 주식시장이 열리는 동안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다.

 

 

매일 이자를 받고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어

파킹통장 대용으로 금리형 ETF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늘고있다.

 

 

TIGER CD금리투자KIS는 기준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 손실이 나지 않기 때문에

'무손실 ETF'로도 불린다.

 

 

TIGER CD금리투자KIS의 순자산은 2021년 말 2500억 수준이었지만 작년 한 해 3조 2000억 넘는 돈이 들어왔다.

 

 

지난 9일에는 순자산이 4조 322억원을 기록했다.

 

 

이로써 'KODEX200'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ETF로 올라섰다.